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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튀니지에 K-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48억 규모 지원 2026-06-12

출처: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610001002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관세청이 튀니지에 한국형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며 디지털 관세협력을 확대한다.

관세청은 이종욱 관세청장이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모하메드 헤디 사페르(Mohamed Hédi Safer) 튀니지 관세청장 등 현지 고위급 대표단 4명과 양자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현재 추진 중인 튀니지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튀니지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2025년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 규모는 48억2000만원이며 전자통관국제협력재단 컨소시엄이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 관세행정의 주요 디지털 기능 중 하나인 원산지관리시스템을 독자적인 형태로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이다. 관세청은 이를 계기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의 수출 모델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튀니지 대표단은 한국의 디지털 관세행정 경험이 자국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관세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술 전수를 요청했다.

이에 이 청장은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과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행정적·기술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양국이 상호 교역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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