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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으로 간다”…韓 기업, 두바이 ‘GITEX 2025’ 대거 참가 2025-10-17

출처: https://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331860

 

세계 3대 IT·ICT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GITEX 2025 Global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WTC)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한국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중심의 247개사가 참가하며 미국의 관세 리스크에 대응한 대체시장 개척에 나서는 모양새다.

 

3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GITEX 2025’가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GITEX는 CES, MWC와 함께 글로벌 IT 전시회 ‘빅3’로 꼽히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다. 

 

해당 전시회에는 180개국에서 6500여개 기업과 2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40%는 기업의 의사결정권을 가진 임원급 구성원이다.

 

주최 측 홈페이지에 공개된 국가별 참가 기업은 ▲중국 534여개 ▲인도 346개 ▲미국 263개 ▲한국 247개 순으로, 특히 중국은 화웨이·ZTE·차이나모바일·텐센트 등 굵직한 ICT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중동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한국 또한 올해 참가 열기가 뜨겁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KIRIA(한국로봇산업진흥원), KAPID(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 KICTA 등 8개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은 114개사와 독립 부스 22개사 등 총 136개사가 GITEX Global에 참가한다. 

 

한국 전체 참가 기업은 총 247개사로, 지난해 219개사에서 12% 늘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36개사가 참가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에 대응한 대체 시장 개척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참가 품목은 AI, 로봇, 광통신, 에듀테크 등 중동 시장 수요에 맞춘 미래 산업 기술이 중심이다.

 

이스온은 발전소·터널 등 주요 시설을 자율 이동하며 균열·누수·화재를 감시하는 ‘모노레일 이동형 감시장치’를 선보인다. 모빌린트·케이쓰리아이·모레·유플리트·베슬에이아이 등은 AI 플랫폼과 추론 프레임워크, 안전관리 솔루션을 전시하며, 옥타코·네크워크코리아는 보안·스마트 점검 서비스, 씨포라인·신광정보통신 등은 광통신 솔루션을 내놓는다. 웅진씽크빅과 아티젠스페이스는 AR 기반 교육콘텐츠를 출품하며, 아이씨티케이는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 반도체를 소개한다.

 

이한범 KICTA 회장은 “중동 지역의 탈석유화 기조로 IT산업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에 따른 대체시장 발굴을 위해 참가 기업이 증가했고, 이에 따른 수출 및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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