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향

‘한-바레인 수교 50주년’ 남자배구 대표팀, 29∼30일 천안서 평가전… 14명 엔트리 확정 2026-08-21

출처: https://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646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조직력 가다듬기에 나선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리는 바레인과의 친선 평가전에 나설 남자 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14명의 명단을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평가전은 한-바레인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뜻깊은 무대로, 두 경기는 모두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펼쳐진다. 홈 팬들 앞에서 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종 명단에는 각 위치별로 국내 V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자원들과 신예들이 균형 있게 포진했다.

 

코트 위 야전사령관인 세터진은 한태준(우리카드)과 황승빈(현대캐피탈)이 책임진다. 수비의 핵심인 리베로 포지션에는 김영준(우리카드)과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이름을 올려 한층 단단한 후방 수비를 예고했다.

 

공격을 주도할 측면 날개 자원도 화려하다.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에는 임성진(국군체육부대), 임재영,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이 차출되어 매서운 화력을 더한다. 아포짓 스파이커에는 신호진(현대캐피탈)과 군 복무 및 복귀 과정을 거치며 한층 성숙해진 임동혁(대한항공)이 맞물려 막강한 좌우 날개 편대를 구축했다.

 

중앙을 지키는 미들블로커 라인에는 박창성(OK저축은행), 이상현(국군체육부대), 차영석(KB손해보험), 그리고 기대주 최준혁(대한항공) 등 총 4명이 선발되어 높이와 속공 강화를 노린다.

 

이번 바레인과의 연전은 대표팀에게 매우 중요한 실전 무대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7월 세계적 강호 브라질과의 평가전 등을 거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번 바레인전 역시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최적의 선수 조합을 발굴하기 위한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한 바레인을 상대로 대표팀이 어떤 조직력과 경기력을 보여줄지 배구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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